이 포스트는 데이비드 앨런, “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읽기 전

일단 개정증보판이라는 것에 눈길이 갔다. 보통 책이 한 번 세상에 나오면, 웬만한 사람들의 요구가 있지 않은 이상 개정판이 다시 나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요구가 있었을 뿐더러, 저자가 새로 내용을 추가하거나 보완했다는 뜻이니 굉장히 좋은 책이라는 것은 지레짐작할 수 있었다.

추천사부터 읽어봤는데, GTD(Getting Things Done)의 차별점으로 실용성, 무제한 적용성, 일관성을 뽑는다. 특히 ‘2분 규칙’은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개정판 서문에서는 이 책이 이전과 비교해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GTD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GTD를 이미 읽어 본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이 적혀있다. 개정판은 이전보다 조금 더 방법론을 세계화했다고 한다.

“들어가며”는 이 책이 어떤 식으로 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그리고 책의 구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일단 제일 흥미로울 것 같은 부분은 “Ⅱ. 최소의 스트레스로 생산성 실현하기”일 것 같다.

이제 직접 책을 읽고 정리해보자.

Ⅰ.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기술

1부에서는 업무흐름을 지배하는 다섯 단계와 프로젝트 계획 수립의 다섯 단계를 제시한다.

업무흐름을 지배하는 다섯 단계

  1. 자신의 주의를 끄는 일을 수집한다.
  2. 각 항목의 의미 그리고 그와 관련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정한다.
  3. 그 결과를 정리한다. 그 결과로써 우리가 검토할 수 있는 옵션들을 제시해야 한다.
  4. 이 옵션들을 검토한 뒤 선택한다.
  5. 선택한 옵션을 실행한다.

▼ 업무흐름 도표
work_flow

이 도표를 보면서 든 생각은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한다.”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었다. 핵심적인 내용은 그 부분인 것 같으니 일단은 그걸 명심하고 진행해야겠다.

프로젝트 계획 수립의 5단계

자연스러운 계획 수립 모델은 다섯 단계를 거쳐야 완수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목적과 원칙 정의하기
  2. 결과 그려보기
  3. 브레인스토밍
  4. 정리하기
  5. 다음 행동 정하기

적용

나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동기화 된 상태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Microsoft To Do를 이용할 예정이다.

일단 일들을 전부 머리 밖으로 꺼내보자. 내가 생각하기에 내 일은

  1. 공부
    1. Spring 공부
      1. 개념 공부
      2. 개인 프로젝트
    2. 알고리즘 공부
      1. 자료구조 공부
      2. 문제풀이
    3. GTD 완독
  2. 운동

정도가 있다. 그 중에 “1.1.2. 개인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계획 수립의 5단계를 이용 해봐야겠다.

우선 Spring, 알고리즘, 독서, 운동, 취업의 네 분류로 목록을 만들었다. 이후 각 단계의 하위 단계를 작성했다.
결과 중, 알고리즘 목록은 다음과 같다.

todo

매일 할 일은 매일 반복되게 해놓았고, 오늘 할 일에 추가도 해 놨다.
계획에 없었고, 반복적이지 않은 일들은 그때그때 오늘 할 일에 추가할 예정이다.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일단 당장 처리할 수 있는 최하위 단계부터 차근차근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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